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일상18

집에서 쿠키 만들기(백설 초코칩 쿠키 믹스 이용) 아이들 간식으로 좋고, 아이들과 오물 조물 쿠키를 만들면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초코칩 쿠키~~ 오늘 간식은 바로 너~!! 초코칩 쿠키 ^^ (백설에서 나온 초코칩 쿠키 믹스를 이용) 요즘은 반제품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그중에서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아이들과 시간도 보내고 추억도 쌓고, 맛있는 간식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나는 인터넷에서 20개가량 사두고 만들 때 2~3개 정도 만든다. 2~3개 정도 만들면 만들어지는 쿠키 양도 적당하고,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는다. 박스 뒷면에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설명대로 만들면 쫀득쫀득한 식감의 달달한 초코칩이 완성된다. 나는 아이들이 먹을 거라 지방도 적게, 당분도 적게, 맛은 그대로~이렇게 만들어서 먹이려고 노력.. 2020. 12. 8.
김장에 가야 될까? 이번 주 일요일에 김장 김치를 버무리기로 했다. 저번 주에 하려고 했는데 비가 여러 날 오는 바람에 이번 주로 미뤘던 거다. 이번에는 남동생네는 빠지고, 친정 부모님과 언니네랑 모여서 버무리기로 했다. 김장 날짜를 맞춰 놓고 나니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많이 나오고 있다. 요 며칠 어떻게 해야 될지 잠을 못 이뤘다. 하필이면 외할머니 댁도 우리랑 같은 날에 김장을 하신단다. 외할머니 댁 김장엔 서울, 경기도 쪽에 사시는 이모, 삼촌 할거 없이 모두 모일 거고, 김장이 끝나면 분명히 우리 친정집에도 인사차 들를 것이다. 급 불편해졌다. 이런 이모들의 행보가 다른 김장 때는 분명 문제가 될 게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지 않은가?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께 이번에는 다른 거 없이 김치만 얼른 해치우고 각자 헤어.. 2020. 11. 28.
집에서 양파 키우기 몇 달 전에 시골 부모님께서 열심히 키운 양파를 한 뭉텅이 주셨다. 뒤뜰 창고 바람이 잘 들어오는 곳에 신문지를 깔고 양파 하나하나 겹치지 않게 널어 두었다. 이렇게 해야 그나마 썩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우리 엄마는 손이 너---무 크다. 손이 큰만큼 양파도 넘치도록 주셨다. 열심히 먹는다고 먹었는데 여전히 창고에 쌓여있다. 썩은 것도 눈에 보이고 삐죽이 싹이 솟은 양파도 눈에 띄었다. 싹 난 양파를 보니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얼마 전에 시댁에 갔더니 싹 난 양파를 컵에서 키우고 계셨는데 아이들은 그 모습이 신기했는지 우리 집에서도 키우자고 졸랐었다. 그러고 보니 그런 일이 있었네... 그때 당시엔 싹 난 양파가 없어서 우야무야 넘어갔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키워볼까 싶어 예쁘게.. 2020. 11. 26.
장성 황룡강을 걷다.(황룡강 생태공원) 오늘 오랜만에 아이들과 장성읍에 있는 황룡강 생태공원 쪽을 거닐다 왔다. 여름까지만 해도 하루가 멀다 하고 아이들과 여기서 킥보드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꽃도 구경했었다. 가을이 되면서 해바라기며, 코스모스, 어여쁜 꽃들이 피어나자 갑자기 외지에서 구경 오는 분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최근엔 일부러 오는 걸 자제했다. 꽃도 좋지만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것이 우선이기에 나름 조심한 것이다. 장성군은 2016년부터 황룡강 일대를 정비하고 각종 아름다운 꽃을 심어 '노란 꽃 잔치'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노란 꽃 잔치보다는 노란 꽃 축제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노란 꽃 잔치는 매년 전국 각지의 많은 분들이 찾아주는 전남의 커다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노란 꽃 잔치' 행사가 취소됐다. 행.. 2020. 11.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