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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일상18

BBQ 자메이카 통다리 바베큐 후기(에어프라이어 이용) 코로나로 인해 바깥 음식을 먹어 본 지 너무 오래됐다. 시골이라 배달도 안되고, 집에서 해 먹는 건 한계가 있다. 아이들과 기분 좀 내려고 인터넷에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결과 비비큐 자메이카 통다리를 주문했다. 언니가 먼저 먹어본 거라 맛은 어느 정도 보증된 거라 고민 없이 주문했다.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다가 170g*15팩에 31,030원에 겟!!! 닭다리 한 개 당 2,000원 꼴이니 싸긴 싸다. 구매한 지 하루 만에 도착헸다. 늦게 오면 어쩌나 했는데 빨리 와서 기분이 좋다. 택배 뜯는 기쁨이야... 다들 알지 않나.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일 중 하나다. 빨간 닭다리가 하나 하나 소포장되어 있는 것이 간편하게 먹기 좋을 것 같다. 아이들도 택배 뜯자마자 맛있겠다며.. 2020. 10. 7.
장성 황룡강 아이들과 붕어 낚시~ 코로나 때문에 추석 연휴인데 집콕 생활ㅠ 이번 연휴에는 시댁과 친정 부모님께서 이해해주신 덕분에 각자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연휴는 길고 갈 곳은 없고, 심심하고, 무얼 할까 고민하던 중 아이들 아빠가 붕어를 낚으러 가보자고 했다. 우리 집 근처에는 황룡강이 흐르고 있다. 초여름에는 주말마다 아이들과 블루길 잡느라 열을 올렸었는데 요즘 더워서 한동안 뜸했었다. 이제 블루길은 잡을 만큼 잡아봤고, 오늘부터는 붕어에 도전하기로 했다. 블루길로 낚시의 맛을 어느 정도 알게 된 우리 아이들 좋다고 난리다. 블루길 낚시에 한창 빠져있을때 붕어는 코빼기도 안 보였었는데 과연 붕어가 있을까 의구심을 안고 우리 동네 강 위쪽으로 출발했다. 이곳은 처음이다. 매번 강아래 쪽에서 했었는데 오늘은 붕어 낚시에 도전하는 만큼.. 2020. 10. 3.
양모 인형 만들기(니들 펠트) 저희 10살 난 딸내미가 유튜브에서 봤다며 자기도 만들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줬어요. 10살 된 딸이 하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의외로 본인이 하고 싶었던 거라 그런지 설명서 보고 곧잘 따라 하더군요. 인터넷에 '양모 인형 만들기'로 검색하면 많은 상품들이 떠요. 반제품 중에서 우리 딸은 귀여운 토끼 인형 두 개를 골랐어요. 귀엽긴 하더군요. 니들 펠트는 보들보들, 푹신푹신한 양모 실을 바늘로 콕! 콕! 찔러서 만드는 거예요. 바늘이 들어갔다 나오면서 양모들이 엉키는 거죠. 그러면서 모양도 잡아지고 단단해지는 겁니다. 그렇게 인형도 만들고, 집에 필요한 소품도 만드는 겁니다. 시킨 지 이틀 만에 배송이 됐습니다. 고른 인형만 딱 만들 수 있게 구성품이 짜여있어요. 양모, 바늘.. 2020. 9. 22.
옥수수 맛있게 삶는 방법+옥수수 보관법(가장 보편적이고 편한 방법) 저는 옥수수를 먹어줘야 여름이란 느낌이 들어요. 쫀득쫀득, 단짠단짠, 옥수수만의 냄새가 여름을 느끼게 해 줘요. 한입 가득 앙~먹어도 좋고, 손가락으로 알알이 뜯어가면서 먹는 것도 좋아요. 옥수수는 아이들 여름 간식으로도 손색없죠. 시중에서 파는 옥수수는 비싸기만 하지 제 입맛엔 그다지 맛있지 않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쪄 먹는 옥수수가 좋아요. 그래서 저는 직접 텃밭에서 기른 옥수수를 압력솥에 쪄 먹어요.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신 그 방법 그대로 쪄 먹어요. 나이 드신 분들이 왜 다들 엄마 손맛~ 엄마 손맛~ 하는지 이제야 조금 알겠어요. 익숙한 맛이라 정감 가고 더 맛있는 거겠죠. 아이들도 "옥수수 쪄 줄게." 하면 엄청 좋아해요. 흔히들 옥수수를 찐다고 하는데 제가 하는 방법은 엄밀히 따지면 삶는 방..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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