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17

양모 인형 만들기(니들 펠트) 저희 10살 난 딸내미가 유튜브에서 봤다며 자기도 만들고 싶다고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줬어요. 10살 된 딸이 하기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의외로 본인이 하고 싶었던 거라 그런지 설명서 보고 곧잘 따라 하더군요. 인터넷에 '양모 인형 만들기'로 검색하면 많은 상품들이 떠요. 반제품 중에서 우리 딸은 귀여운 토끼 인형 두 개를 골랐어요. 귀엽긴 하더군요. 니들 펠트는 보들보들, 푹신푹신한 양모 실을 바늘로 콕! 콕! 찔러서 만드는 거예요. 바늘이 들어갔다 나오면서 양모들이 엉키는 거죠. 그러면서 모양도 잡아지고 단단해지는 겁니다. 그렇게 인형도 만들고, 집에 필요한 소품도 만드는 겁니다. 시킨 지 이틀 만에 배송이 됐습니다. 고른 인형만 딱 만들 수 있게 구성품이 짜여있어요. 양모, 바늘.. 2020. 9. 22.
진간장과 양조간장 어떻게 써야되나...(진간장과 양조간장의 차이) 오늘 미역국을 끓이려고 하는데 국간장이 똑 떨어졌어요. 그래서 부랴 부랴 마트로 향했어요. 마트에는 왜 그렇게 많은 종류의 간장들이 있는 건지. 진간장, 양조간장, 조림 간장, 국간장 등등 너무 많아요. 한참을 간장 코너 앞에서 서성이다 국간장이라고 쓰여 있는 걸 집어 왔어요. 국 끓일 거니깐 국간장이 맞겠지요. 자취 8년에 결혼생활 11년째인데 간장 살 때마다 헷갈리는 게 참 신기해요. 한번 사면 오래 먹기도 하고 평소에 간장에 대해 많은 생각을 안 하고 먹어서 그런가 봐요. 생각난 김에 오늘은 간장에 대해 공부를 좀 했어요. 나중에 간장 살 때 헷갈리지 않도록 블로그에 포스팅해서 간장 살 때마다 참고해야겠어요. ***양조간장*** -탈지대두나 콩에 전분을(쌀, 보리, 밀 등등) 섞어서 발효 숙성시킨 .. 2020. 9. 20.
옥수수 맛있게 삶는 방법+옥수수 보관법(가장 보편적이고 편한 방법) 저는 옥수수를 먹어줘야 여름이란 느낌이 들어요. 쫀득쫀득, 단짠단짠, 옥수수만의 냄새가 여름을 느끼게 해 줘요. 한입 가득 앙~먹어도 좋고, 손가락으로 알알이 뜯어가면서 먹는 것도 좋아요. 옥수수는 아이들 여름 간식으로도 손색없죠. 시중에서 파는 옥수수는 비싸기만 하지 제 입맛엔 그다지 맛있지 않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쪄 먹는 옥수수가 좋아요. 그래서 저는 직접 텃밭에서 기른 옥수수를 압력솥에 쪄 먹어요.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신 그 방법 그대로 쪄 먹어요. 나이 드신 분들이 왜 다들 엄마 손맛~ 엄마 손맛~ 하는지 이제야 조금 알겠어요. 익숙한 맛이라 정감 가고 더 맛있는 거겠죠. 아이들도 "옥수수 쪄 줄게." 하면 엄청 좋아해요. 흔히들 옥수수를 찐다고 하는데 제가 하는 방법은 엄밀히 따지면 삶는 방.. 2020. 9. 2.
텃밭에서 직접 옥수수를 기르는 방법^^( 모종으로 재배법) 여름에 제일 좋은 간식은 개인적으로 옥수수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쫀득쫀득, 단짠단짠 한 게 자꾸 당기는 맛입니다. 하루 종일 입에 달고 있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시장을 지나가다가도 옥수수 냄새만 나면 절로 뒤돌아보는 1인이랍니다. 온 가족이 최애 하는 간식이다 보니 마트에서 대여섯 개 사다 먹는 걸로는 성이 안차요. 그래서 2년 전부터 저희는 텃밭에서 직접 길러 먹었어요. 마당에 자그마한 텃밭이 있거든요. 옥수수만큼 손이 안 가는 작물도 드물답니다. #옥수수 재배법 1. 1차 거름, 비료 뿌리기 3월 중순~4월 초 정도에 땅에 거름과 복합비료를 뿌려 준 뒤 삽으로 땅을 한번 뒤집어 줍니다. (복합 비료와 거름은 농약사나 농협에서 하는 경제 사업장을 가면 살 수 있다. 마당에 있는 텃밭에서 기를 거면 거.. 2020. 9.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