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의 행복-맛집

설빙 4치즈 시카고 피자 먹어 본 후기(에어프라이이 조리 방법)

by 82년생 미화 2021. 1. 12.
반응형

 아이들과 맛있는 피자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2+1 행사한다는 광고에 혹해서 주문을 해봤다.
3판을 2만 2천 원에 주문했으니 한 판당 7천 원 꼴인 셈~

주문하고 이틀 만에 받았다.

 

(피자 겉 박스)

 

아이스박스에서 빼려고 피자 박스를 들어 올리는 순간 내용물이 쏟아져서 당황스러웠다.

1박스만 그랬다면 불량이겠거니 했을 텐데 3박스 모두 그런 걸 보니 박스 디자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어차피 박스는 빼서 버릴 거라 과감히 버리고 내용물만 냉동실에 차곡차곡 정리를 했다.

설빙에서 만든 4치즈 시카고 피자는 다양한 맛을 품은 4가지 치즈를 사용했다.

 

 (함유 된 4가지 치즈)

 

그래서 그런지 더 쫄깃하고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느껴지는 게 맛있긴 했다.

 

(치즈의 양)

 


풍부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게 치즈의 양이 1/3이나 들어단다.

음... 실제로 먹어보니 생각보다 치즈양이 많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치즈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치즈 양이 조금더 많이 들어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완성된 피자)

 


그래도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게 보는 이로 하여금 입맛을 당기게 하는 효과는 있어 보였다.

포카치아 공법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포카치아 공법으로 더 맛있는 도우를 만들었단다.

그래서 그런가 도우가 바삭바삭하면서 빵처럼 두꺼웠다.

평소에도 피자 도우 끝 부분을 좋아하는 아이들 입맛엔 괜찮았지만, 어른 입맛엔 도우가 두껍다 보니 도우 끝부분을 먹을 때는 싱거운 느낌이 들었다.

 

 

피자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하다.
작은 크기에 실망을 좀 했지만, 크기에 비해 묵직한 무게(530g)에 놀랐다.

에어프라이어 맞춰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라더니 진짜 한 번에 깔끔하게 들어가서 좋았다.

크기가 안 맞으면 맞게 잘라야 돼서 일이 많아지는데 깔끔하게 맞아 들어갔다.ㅎ

 

 


조리 방법

 

(조리 방법)

 

해동 된 피자를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에서 10분간 돌려줬더니

생각보다 온도가 높았던지 토핑이랑 치즈가 너무 바싹 구워졌다.ㅠ
치즈가 너무 구워지긴 했지만 이것도 나쁘진 않았다.
180도에서 5분--> 160도에서 7분 정도 돌리면 더 나을것 같다.

 

(완성된 피자)

 

전체적인 느낌
- 생각보다 피자 크기가 작지만 무게가 묵직해서 4명이서 한 쪽씩 먹으면 간식으로 딱!!
하지만 한 끼로는 부족. 4명이서 세 판정도는 먹어야 배부르단 느낌이 들 것 같다.

- 치즈 양이 다른 피자에 비해 많이 들어있긴 하지만 치즈가 많겠지 이렇게 기대한 분이라면 생각보다 적은 치즈 양에 실망할 수도 있다.

- 짭짤한 페퍼로니에 토마토 소스가 강해서 자극적인걸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불호.
7살 난 아들은 맵다면서(?) 소스가 많이 묻은 부분은 남겼다.

- 가운데 부분은 자극적인 한편 도우 끝쪽은 심심해서 어른들 입맛엔 싱거운 느낌도 든다.

- 아이들 간식 매번 챙겨주기 힘들 때 간편하게 해 줄 수 있다.

-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이것저것 신경 쓰지 않고 집에서 조리할 수 있어서 가격 대비 괜찮다.

- 에어프라이어에 맞는 크기라 깔끔한 조리가 가능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