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맛집 - 연북로 해물탕

제주도 여행 중 계속
오겹살, 삼겹살, 제육볶음 등등 육고기만 먹어서 이번엔 육고기가 아닌
해물로 가보기로 했다.

날도 추우니
따뜻하게 해물탕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 연북로 해물탕으로
고고고~!

점심시간대가 지나서
먼저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지 확인하고 출발~
(브레이크 타임 없음)

점심시간이 지난 때라 배가 고파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우선 해물탕 대자로 주문했다.
메뉴판 사진 찍는 것도 잊은 것 보니 정신이 없긴 했나 보다.

밑반찬으로 나온 간장 게장~ 이거 맛있다.
비린 거 싫어하는 딸도 연신 맛있다며 쪽쪽~
이래서 간장 게장은 추가가 따로 있나 보다.
한 번은 기본으로 나오는데 그다음부턴 2천 원에 한 접시~

꽃게, 전복, 뿔소라, 문어, 조개, 키조개, 콩나물 등등 많은 재료가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났다.

해물탕이 나왔을 때 이게 다인가 싶었는데
웬걸 살아있는 문어 한 마리를 따악~

옆에서 딸이 아~불쌍해. 그런데 맛있겠다~
이게... 뭔 말인지~ㅎ

나중에 육수에 밥을 비벼 먹어도 되고,
라면 사리를 추가해서 끓여 먹어도 된다.
우리는 라면 사리 2개 추가해서 먹은 뒤 밥을 비벼 먹으려 했으나, 배가 너무 불러서 라면 사리 2개 먹고 끝났다.

라면 사리 끓일 때 육수를 더 달라하면 더 주신다.

나오면서 보니
밑반찬으로 나온 보리김치와 간장게장은
별도로 구매가 가능한 것 같다.

전체적인 평
7일 동안 제주도에 머물면서 거품도 많고 바가지 씌우는 곳이 많아서 실망이 컸었는데 오래간만에 맛있는 곳에서 배불리 잘 먹었다.
갖은 해물과 콩나물이 어우러져 시원한 맛이 나는데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만족할 맛~


위치 : 제주 연북로 해물탕

제주 연북로해물탕 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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