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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일상

10살 아이와 펀치니들에 도전!!

by 82년생 미화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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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으로 하는 건 뭐든 하고 싶어 하는 딸내미 덕분에 펀치 니들에 도전~~
하지만 펀치 니들이 뭔지 1도 모르는 나ㅠ
일단 딸이 하고싶다고 하니 뭔지 모르겠지만 주문하고 보는 나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초보도 할 수 있는 도안과 난이도 조금 있는 도안으로 주문 완료^^

 도안만 고르면 도안에 맞는 실과 부재료를 세트로 묶어서 보내준다.
바늘을 따로 구매해야되는지 몰랐던 나는 바늘만 다시 구매하는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판매자마다 다르니 "바늘 별도 구매"라는 문구가 있는지 잘 살필 것!!!
바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판매자께 전화로 물어보고 일반 바늘로 구매했다. 판매자 말씀으로 내가 고른 도안은 일반 바늘로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하다 보니 일반 바늘보단 4단계 펀치 니들 바늘이 좋았겠다 싶었다. 일반 바늘은 구멍이 너무 커서 실이 자꾸 따라 나와서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 수밖에 없었다.

 

(난이도가 낮은 도안)
(난이도가 있는 도안)
(설명서)

 

 

키트 안에 도안과 필요한 실, 부재료, 설명서까지 다 들어있기에 다른 준비물은 필요치 않다.

*** 유의사항 ***
- 설명서대로 자수틀에 패브릭을 고정해준다. 하다 보면 팽팽했던 패브릭이 느슨해지니 중간중간 팽팽하게 당겨주면서 하자.
- 도안에서 적은 면적부터,
- 안쪽보다는 테두리부터 시작해서 안쪽으로~
- 바늘을 끝까지 찌른 뒤 바늘을 뺄 때는 천천히 빼야 실이 빠지지 않는다.
- 하고 있는 면적이 다 채워지면 뒷면에서 실을 1cm 정도 남기고 잘라준다.
- 잘못 들어간 바늘에 의해 생긴 구멍은 손으로 문질문질 해주면 없어진다.
- 한구멍에 바늘이 한 번씩만 들어가게 한다.

 

(완성된 작품- 별헤는 밤)
(현재 진행중인 도안)

 

 

1 0살 딸이 처음 도전한 건데 멋스러운 작품이 나왔다. 앉은자리에서 서너 시간 하더니 뚝딱 완성됐다. 10살 딸이 도전할 정도로 손쉬우면서 완성도는 높은 게 만족도 역시 높다. 액자로 벽면을 장식해봐야지~

두 번째 도전하는 도안은 여러 배색이 들어가고, 수놓는 모양도 여러 가지로 기술이 필요하다. 키트에 딸려온 완성된 도안 사진을 보면서 열심히 따라 하는 딸을 보니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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