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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소중함-건강

아이들과 점핑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by 82년생 미화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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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 다이어트가 생긴 지 오래됐죠?
저는 이번에 시작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날로날로 살은 늘어가고 나이는 먹어가고...
이래저래 어떤 운동을 하면 좋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점핑 다이어트로 결정!!

점핑 다이어트로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우리 딸과 같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다 보니 결정하게 됐습니다.

우리 딸로 말할 것 같으면 태어날 때 빼곤 그 뒤로 쭈욱~영유아 검사에서 항상 발달이 100번째였고, 키도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4학년이 되더니 부쩍 살집 있는 몸이 신경 쓰이나 보더라고요. 뱃살만 없어지면 나을 것 같은데...
이런 말을 자주 하는 걸 보니 나름 살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더군요.
엄마로서 도움이 되고 싶어 이것 저것 알아보다 점핑 다이어트가 아이들 성장판 자극에도 좋고, 일단 아이들한테는 트램폴린이 익숙하니깐 이걸로 결정~~


집에서 트램폴린을 사서 해보니 처음에 몇 번 하다가 흥미를 금방 잃어서 점핑 다이어트 센터를 다니기로 했어요.

사실 점핑다이어트 하는곳이 허벌라이프 제품 판매하는 곳이다 보니 조금은 걸쩍지근했지만 아이를 위해 결정!!

8살 아들도 할수 있대서
딸, 나까지 셋이서 다니기로 했어요.
주 5회는 아이들이 힘들어할 것 같아서 주 3회!!

첫날은 아이들이 엄청 신나 했어요. 이런 경험이 처음인지라...
음악소리도 크고, 불빛도 번쩍번쩍
앞 화면을 보면서 동작도 따라 하고,
방방 뛰기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아는 노래 나오면 따라 부르면서 신나게 했어요.
40분 정도 뛰었더니 온몸이 땀으로 젖었어요.
30분 만에 500Kcal 소모되는 고강도 운동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한곡 끝날 때마다 헉 소리가 나와요.ㅎ

그다음 날 아이들은 근육통이 와서
아고고고~~
소리를 달고 살았어요. ㅎ
그래도 재밌었는지 또 언제 가냐고 난리더군요.

저희는 셰이크, 반신욕기 안 하고 오로지 점핑만 하는 걸로
주 3회 끊었어요.

오늘로서 3일째인데 몸이 훨씬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아이들 얼굴도 핼쑥해졌어요.
운동해서 밥 맛이 좋은지 밥 먹어라 잔소리 없이도 맛있게 잘 먹네요.

아이들이 동작을 잘하지 못해도 뛰는 동작만으로 성장판 자극도 되고,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하네요.
꼭 그렇게 되기를 빌어봅니다.

한 달 해보고
효과 좋으면 더 하려고요~
그때 한 달 후기 다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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